이 분을 모시기까지 많은 우여곡절과 교체....가 있었죠.

오죽하면 체력적으로 매우 힘든상태였음에도 그냥 내가 혼자 아기를 보는게 더 낫겠다, 밥 같은건 안먹고 그냥 하루종일 아기 봤다가 퇴근하는 남편만 기다리는게 마음은 더 편할 것 같다, 싶었던 순간이 있었는데 굶어가며 아이 돌보는건 오래 못하겠더라구요.

절실한 마음으로 이 카페에서 후기를 찾다가, 이 관리사님이 돌보신 아이만 벌써 80명이 넘었고

후기가 정말 다 극찬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업체에 연락드렸어요. 신생아 관리사가 아닌 '일반'으로 모시고 싶다고 했고

다행히 일정이 가능하시다 하셔서 모셨던게 벌써 4달쯤 전이네요.

아기를 어찌나 예뻐해주시는지, 늘 아이가 엄마와 함께 있음에도 이모님만 오시면 저한테 안오고

관리사님께 딱 달라붙어 떨어질 줄을 모를 정도랍니다.

아이가 유난히 안겨있는걸 더 좋아하는데다 또래에 비해 통통베이비인데도, 이모님께서는 한번도 힘들다 내색 안하시고

아이에게 최대한 다 맞춰서 좋아하는 놀이, 노래로 늘 아기를 즐겁게 해주시고

신생아 관리사 - 일반으로 오신 만큼 산모인 저도 최선을 다해 케어해주십니다.

이모님이 오시고 살이 빠질 틈이 없을 정도로 늘 맛있는 음식을 가득 해주시는데

(실제로 저희 부부는 이모님께 반찬가게 여시면 안되는지 몇번이나 여쭤볼 정도였어요.)

특히 주말을 앞두고는 한 끼라도 더 편하게 먹으라고 음식도 다양하게 해주시는데 정말 친정엄마 찬스같은 느낌이 가득이었어요.

(*듣기로 이모님께서 이 업무를 시작하시기 전에 한식 조리사 자격증도 따셨대요. 그래서인지 음식 솜씨가 매우 좋으셔요)

아이를 내내 안고 계셨음에도 아주 잠깐 짬이 나면 그 사이에도 아이용품 세척, 열탕소독, 꼼꼼한 청소까지

그야말로 무적처럼 아이와 저를 잘 케어해주신 덕분에

아기도 무탈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저도 원활하게 회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부득이 관리사님께 미리 잡힌 스케줄로 인해 조만간 함께 하지 못하지만

정말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이 가득이라 무엇이라도 남기고 싶어 여기에 추천글을 남깁니다.

저는 이 카페를 통해 관리사님을 알게 된 만큼 많은 도움 받았으니, 다른 분들도 혹시 신생아 관리사나 일반(베이비시터)을 찾으시게 된다면 이분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어요.

누구나 그렇지만 내 아이를 사랑으로 키워주고 아껴주실 분을 찾으신다면

박선희 관리사님이 최고시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맘스홀릭 맘카페에도 남긴 후기입니다. 

https://cafe.naver.com/imsanbu/72756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