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는 친정에서 한달간 조리했는데 이번엔 첫째등하원 이슈도있고 친정쪽 애완동물 이슈도 있어서 이번엔 친정도움을 못받게되어 둘째 만삭때 업체를 찾던도중 첫째친구 엄마들한테 업체 정보를 이곳저곳 받았었는데 두 세곳 상담전화 하다가 다산케어 센터가 상담을 차분히 해준다는 느낌을 받아서 3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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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하고나서도 잘한선택일까 제 성향성 안해도 될 걱정부터 온갖 상상의나래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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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신생아때는 잠에 부족하고 둘키우는건 두배가 아닌 네배가 힘들다 편히 쉬려면 무조건 써라' 해서 상담시 요청사항에 말수가 없으신분 간섭없으신분 원한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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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고 관리사님 목록을 받아 선택했는데 조리원 첫 입소날 관리사님 개인사정으로 못하게되어 다른분목록을 받았고 조리원퇴소하고 첫번째 오신분은 할말은 많지만 여기에 다 나열하긴힘들고 그냥 저랑 안맞는분같아 이틀이용 후 업체에 말씀드려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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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초 첫주 추석전이라그런지 다른관리사님 선택과정이 원활하진않았습니다.

둘쨋주~추석마지막 연휴 이후 관리사님 없이 남편과 제가 오실때까지 케어했어야했어요

추석이 지나 두번째관리사님이 오셨는데 꼼꼼하고 잘맞는다 싶었는데 5일째 되는날 퇴근후 허리다치셨다고 못하게되었다고 연락을 받게되었고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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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계속 변경이슈로 계약취소도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반절만사용하고 반이 남은상태기도하고해서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세번째분목록받았고 오시기전 날 연락받았는데 산모 음식 알러지 여부 여쭤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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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관리사님께서 첫날 출근해서 케어하는거 본 후 퐁당퐁당 10월 첫째,둘째주 연휴때 남편하고 첫째를 멀리있는 시댁에 보낼만큼 안심이 됐었어요

공휴일때 혼자 둘째 볼 제가 걱정된건지 근무날이면 일찍 오셔서 아이케어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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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시면 아침식사 차려주신 후 먹고 새벽에 못잔잠을 맘놓고 푹 잔거같아요.

아이도 너무 이뻐해주시고 퇴근하실 때마다 제가 자느냐구 못본 아기모습 틈틈히 사진찍어서 보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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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오실 때부터 마지막인 오늘까지 반찬,국,과일,유산균음료,샐러드,분식류 등등 정말많이 챙겨오셔서 든든히 먹은거 같아요.

신생아케어, 음식, 개인시간, 집안청소 정말 저는 신경쓸것없이 이모님이 계신 2주동안 쉬기만한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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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쉽게 정을 안주는편인데 짧은기간동안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기도하고 아이 50일촬영사진도 잘나온거 픽해서 보낼정도로 큰이모처럼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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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했다면 이렇게 좋으신분 못만날뻔했어요

친정부모님께도 말씀드렸더니 정말 복받았다며 이렇게 좋으신분 만나려고 그동안 맘고생,몸고생 한거 같다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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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도 근처이셔서 나중에 지나가다가 인사나누고 싶을 정도로 좋은 관리사님을 만나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imsanbu/72814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