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산후도우미 센터를 엄청 미리 챙겨서 알아보지도 않았었고, 아기도 예정일보다 2주 넘게 일찍 낳게 되어서

후기 찾아보고 그럴 시간이 없었어요. 센터 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들어봤거나 글이 많았던 3곳 정도 연락했었는데요.

센터 전화했을 때 정말 친절하셨고, 저의 기본적 질문에도 세세하게 안내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바로 다산으로 픽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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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낳은 후에 변경된 일정을 센터에 공유드렸고, 어떤 분을 만나게 될지 설렘과 걱정 반반이었지만 그냥 믿음을 가졌습니다ㅎㅎ

편한 마음으로 좋은 분 오시겠지 생각했는데 정말 공개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분을 만나게 되서 이렇게 후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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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박선희 관리사님께 감사드리고 감동했던 포인트를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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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전 연락 : 관리 시작 전날 미리 전화랑 문자 주시면서, 내일부터 방문 예정이라 미리 길도 확인하시고 시간 계산도 하실 겸

아파트 단지까지 와보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쉬는 날 시간 내서 그렇게 오시기 쉽지 않잖아요..?ㅎㅎ뵙기 전부터 감동 한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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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철저한 준비 : 집에 오셔서 입으실 옷, 미끄러지지 않는 실내화 (혹시라도 아기 들고 다니시다가 미끌어지실까봐,,), 마스크 착용까지

따로 말씀 안드려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오시더라고요! 아기 관련 위생은 세심하게 잘 챙겨주시니까 제가 챙길 부분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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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기 케어 : 아기를 좋아하시는 마음이 엄마인 제가 느껴도 진심인 것 같아요..ㅠㅠ 제 친정엄마만큼 제 아기를 예뻐해 주시고

말도 많이 걸어주시니까 감사하더라고요! (지금 아기가 못 알아듣더라도 조용한 것보다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 게 전 좋다고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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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희 아기가 조리원에서부터 많이 안아줘야 하는 편이었어서 걱정했는데.. 제가 팔목을 걱정해 드릴만큼 계속 안아서 달래고 재우

느라 고생 많이 해주셨어요! 저희 아기가 관리사님이 제일 많이 안아줬다고 알아서 느꼈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아! 저는 관리사님께서 아기를 잘 봐주시고, 제가 아기 케어 관련 배워야 할 부분들을 여쭤보고 알려주셨으면 하는 시간들이 더 필요하다

고 생각되서 그 부분에 집중했던 점 참고해 주세요! (청소, 빨래 이런 부분은 최소화하실 수 있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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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산모 케어 : 저는 관리사님과 합이 잘 맞는 편이었어서 오전에는 거의 안자고 아기 관련 이야기랑 그 외 수다도 많이 떨었어요!

제가 사람을 좋아하기도 하고, 새벽 육아로 멘탈이 많이 털려서 가끔 멍하고 약간 우울했거든요..ㅋㅋㅋ몸은 어차피 힘든데 정신까지

힘들고 싶지 않아서 관리사님과 다양한 이야기를 일부러 했어요! 제 기준에서 솔직하고 재밌으셔서 진짜 많이 웃었던 것 같아요(진심)

밥을 차려주시는 외에도 산모 정신 건강을 케어해 주셨다고 생각해요 :) 성향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 하셔요. 전 즐거웠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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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솜씨야.. 워낙 손도 빠르시고, 제가 먹는 음식 간을 알아서 파악하시고 해주시니까 따로 말씀드릴 것 없었어요. 제가 다양한 음식을

엄청 챙겨먹지 않아서.. 관리사님이 저희 집에서 드실 게 없을까봐 걱정될 정도ㅠㅠ 제가 맛있다고 하는 건 좀 더 만들어 주셔서 주말이나

남편이랑 저녁먹을 때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살이 안빠졌지만, 조리원 밥보다 푸짐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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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4가지 정도로 요약해서 적었지만,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마음과 직업에 대한 사명감으로 일하신다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

인 것 같아요. 박선희 관리사님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점들이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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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관리사님 없이 혼자 육아를 해야해서 스스로 걱정되고 두렵지만ㅠㅠ 관리사님 통해 보고 배우고 느낀 점들로 잘 해보려고요!

좋은 분을 만날 수 있었던 인연에 감사드리며, 제 후기를 통해 박선희 관리사님에 대한 의심은 1도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관리사님과 또 만나려면 둘째를 낳아야 하는데..ㅎㅎㅎㅎㅎㅎ그것은 우선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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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까지 진심으로 쓰고 싶어서 쓰는 후기였습니다! 저희 아기 잘 봐주셔서 감사했어요!!!!!!♥